목록기방도령 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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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영화 - 영화 - 영화 - 영화 - 영화 - 드라마 1~9화 - 도서 - 도서 - 도서 - TV프로그램 예능 2화 메모_영화 :어 퓨 굿 맨은 언제 봐도 참 감탄만 나오는 영화.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주장과 근거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피력할 때 얼마나 멋있던지! :기방도령은 영화관에서 처음 보고 오랜만에 집에서 봤는데 또 눈물이 나더라. '폼락쿤' 당신을 사랑합니다, 라는 뜻. 여주인공은 폼락쿤을 예쁘다는 뜻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 말이 당신을 사랑합니다, 라는 단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눈물을 흘릴 때 나 또한 가슴이 아팠다. 코미디와 감동을 다 잡은 작품. :선라이트 주니어는 혼자 펜션에 놀러 가서 소설이나 쓰려고 아무 영화나 틀었는데 보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다 본 영화. 만약..
익일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최신영화 한 편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. 내 영화 감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토이스토리4, 기생충, 알라딘, 기방도령.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과거에 본 적이 있지만 애니메이션은 그닥 당기지 않았다. 기생충은 처음엔 재미있지만 점점 기분이 안 좋아진다는 평에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. 사실 알라딘과 기방도령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던 것 같다. 둘 다 제작의도를 보지 않고 장르와 제목만 보고 결정을 한 건 기방도령이었다. 코미디. 배꼽 잡고 웃고 싶었다. 요즘 순수한 웃음에 목말라있었기에 나는 한참의 고민 끝에 결정했다. 기방도령을 보기로. 시커먼 배경에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린다. 한복을 입은 소녀가 웬 영감님을 부르는 것으로 첫 장면이 시작된다. 소녀가 영감을 찾는다. 영감은 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