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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주하는 펜, 글을 적는 기타
독립출판에의 의지
반쯤 취한 상태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. 몇 주 간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. 딱히 술을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었고, 술을 함께 마실 모임도 없었다.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술이 당기더라. 그래서 먹었다. 나는 원래 잔에 따라 마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. 병째 마신다. 그게 좋다. 혼자 잔에 따라놓고 마시면 뭔가 처량해보인다. 그것도 그것이지만 잔에 따라 마시는 문화가 딱히 좋진 않다. 여하튼, 나는 지금 술을 마시고 이 글을 쓰고 있고, 글을 쓰면서도 술을 마시고 있다. 언젠가 친한 형이 자신의 지인이 독립출판을 했다는 소식을 들려왔다. 한창 작품을 쓰고 있을 때 나도 독립출판을 생각했다. 하지만 뭔가 내 실력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독립출판을 하기를 망설였다. 낮에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다가, 정말..
일상의 특별함을 찾아내다
2018. 11. 22. 23:5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