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주하는 펜, 글을 적는 기타
내가 가진 눈물을 쏙 빼게 만든 영화 TOP 3 본문
-영화 <위플래쉬>
: 주인공이 미친듯이 드럼을 칠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영화
-영화 <더 리더:책 읽어주는 남자>
: 문맹인 여주인공과 당시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, 만약 내가 저기 있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, 생각하자 걷잡을 수 없이 슬펐다.
-영화 <헬로우고스트>
: 처음에는 코미디영화인 줄 알았다. 근데 남주인공이 데이트상대와 미나리김밥을 먹던 중 잃었던 기억을 되찾는 장면부터 결말까지 나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. 평소 영화나 드라마 같은 허구의 이야기에 잘 우는 편이 아닌데, 이 영화는 달랐다. 특히 남주인공이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'엄마, 나도 같이 가면 안돼?'라고 묻는 장면에서 통곡하듯 울었다. 나를 사랑해주던 부모님이 세상을 떠날 때 그때 느끼는 감정을 무엇으로 바꿀 수 있을까.
영화 헬로우고스트 리뷰를 보다가 문득 메모하고 싶었다. 나를 울린 TOP 3 영화 리스트.
2021.05.15
ClarkKi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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