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전체 글 (159)
연주하는 펜, 글을 적는 기타
[시즌5] 32R 현재까지의 기록 팀 기록 득점 1위 : 안드리 셰브첸코/21 경기/36 득점/9 도움/8.4 평점 도움 1위 : 케빈 더브라위너/23 경기/16 득점/19 도움/8.3 평점 수비성공 1위 : 티아구 실바/23 경기/수비성공 32/6.6 평점 선방 1위 : 케파 아리사발라가/18 경기/1 도움/25 선방/6.7 평점
JasonTolkien 감독의 총평 : 이번 번리 전은 연습한 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. 중원에서 중앙미드필더의 롱패스 시도로 번리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버리는 모습도 좋았다. 그리고 센터포워드로 출전한 케빈 더 브라위너의 움직임 역시 날렵했다. 4:0 대승 만족한다. 다음 경기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.
JasonTolkien 감독의 총평 : 전체적으로 지루한 경기였다. 매 경기 주도권을 가지고 전방에 볼 배급을 하는 케빈 데 브라위너의 패스는 AT의 수비에 번번이 막히기 일쑤였고, 중앙미드필더는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. 윙어 또한 좌우를 흔들어줘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. 운 좋게 골을 기록했지만, 이번 경기는 내용면으로 이겼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.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.
0. 내가 다니던 대학은 익산에 있었다. 때때로 나는 익산에 갈 때면 고향의 느낌을 받곤 한다. 단지 내가 다니던 대학이 익산에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다.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20대의 추억이 대부분 익산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. 대학시절부터 나는 카페를 자주 다녔다. 단골 카페는 몇 있었지만,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예의 이다. 나는 왜 아직도 쿤다방을 그리워하는가. 쿤다방만큼 세련되고 예쁜 카페는 많다. 그런데도 왜 나는 여전히 그곳을 그리워하고 있을까. 만약 내가 사는 곳과 그곳이 가까웠더라면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갔을 것이다. 적어도 일주일에 네 번은 갔겠지. 대학시절에도 주 세 번 이상은 갔으니까. 이렇게 코로나가 극심한데도 네 번이나 갔을 거라고 말하는 건, 지금 미치도록 ..
-영화 : 주인공이 미친듯이 드럼을 칠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영화 -영화 : 문맹인 여주인공과 당시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, 만약 내가 저기 있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, 생각하자 걷잡을 수 없이 슬펐다. -영화 : 처음에는 코미디영화인 줄 알았다. 근데 남주인공이 데이트상대와 미나리김밥을 먹던 중 잃었던 기억을 되찾는 장면부터 결말까지 나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. 평소 영화나 드라마 같은 허구의 이야기에 잘 우는 편이 아닌데, 이 영화는 달랐다. 특히 남주인공이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'엄마, 나도 같이 가면 안돼?'라고 묻는 장면에서 통곡하듯 울었다. 나를 사랑해주던 부모님이 세상을 떠날 때 그때 느끼는 감정을 무엇으로 바꿀 수 있을까. 영화 헬로우고스트 리뷰를 보다가 문득 메모하고 싶었다. ..
"혹시 그거 알아요? 당신, 오늘도 예쁘다는 걸." 어제도 오늘도 예쁘고 내일도 예쁠 거라는 말. 애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. 오그라드는 말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. 그만큼 사랑에 푹 빠졌다는 뜻일 테니. 다른 어떤 것보다도 사랑에 빠져 허우적댈 때가 가장 좋더라. 완전한 사랑의 포로가 되었을 때 느끼는 감정은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다.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자.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. 2021. 04. 08 ClarkKim
언제까지나 나의 부모님이기를 바라고 바랄게요! 사랑합니다♥ 내가 부모님께 바치는 진심어린 마음이다. 2021. 04. 08 ClarkKim
이 글귀는 '썸'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. 썸. 영어로 하면 something. 남자와 여자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라고도 볼 수 있는, 뭐라고 정의하기 힘든 그 애매한 감정 혹은 느낌. 그렇지만 연애하기에 앞서 나는 그 썸이라는 과정이 가끔은 좋을 때가 있다. 가느다란 너의 핏줄 콩닥거리는 나의 심장 일견 야릇한 대목이다. 팔 위로 얇은 핏줄이 드러날 때 손으로 쓸어보던 것. 첫 스킨십. 스킨십으로 인해 콩닥거리는 심장. 그렇다. 2021. 04. 06 ClarkKim